일본 외무상,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 망언

입력 2025.01.24 (15:20) 수정 2025.01.24 (15: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의 독도 관련 언급은 지난해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 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 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 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지만, 한일 관계 중요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과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외무상,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 망언
    • 입력 2025-01-24 15:20:50
    • 수정2025-01-24 15:36:51
    국제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의 독도 관련 언급은 지난해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 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 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 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지만, 한일 관계 중요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과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