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콘텐츠 허브’ 사업에 ‘글로벌기업 투자의향서’ 잇따라
입력 2025.01.24 (16:30)
수정 2025.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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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유치해 ‘K-콘텐츠 허브 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운영회사인 ‘MBS 그룹’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습니다.
MBS 그룹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현재 우리 돈으로 10조 7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3년 전 인천 청라영상문화단지 사업 공모에 참여를 검토했으나 당시 캘리포니아 현지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인천 진출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천이 보유한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유 시장은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LA무역관에서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서도 투자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의향서를 전달한 기업 가운데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등에 지사를 운영하는 특수촬영 효과와 가상 제작 분야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인형극 콘텐츠 전문 기업인 ‘짐 헨슨 컴퍼니’도 인천 진출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고 콘텐츠를 해외로 생산·수출하는 ‘K-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날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 러스트’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했습니다.
부동산개발·자산관리 전문기업인 ‘아메트 러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도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인 영상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 랜드’ 조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운영회사인 ‘MBS 그룹’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습니다.
MBS 그룹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현재 우리 돈으로 10조 7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3년 전 인천 청라영상문화단지 사업 공모에 참여를 검토했으나 당시 캘리포니아 현지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인천 진출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천이 보유한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유 시장은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LA무역관에서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서도 투자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의향서를 전달한 기업 가운데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등에 지사를 운영하는 특수촬영 효과와 가상 제작 분야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인형극 콘텐츠 전문 기업인 ‘짐 헨슨 컴퍼니’도 인천 진출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고 콘텐츠를 해외로 생산·수출하는 ‘K-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날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 러스트’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했습니다.
부동산개발·자산관리 전문기업인 ‘아메트 러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도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인 영상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 랜드’ 조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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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K-콘텐츠 허브’ 사업에 ‘글로벌기업 투자의향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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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4 16:30:01
- 수정2025-01-24 16:31:19
인천시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유치해 ‘K-콘텐츠 허브 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운영회사인 ‘MBS 그룹’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습니다.
MBS 그룹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현재 우리 돈으로 10조 7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3년 전 인천 청라영상문화단지 사업 공모에 참여를 검토했으나 당시 캘리포니아 현지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인천 진출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천이 보유한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유 시장은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LA무역관에서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서도 투자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의향서를 전달한 기업 가운데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등에 지사를 운영하는 특수촬영 효과와 가상 제작 분야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인형극 콘텐츠 전문 기업인 ‘짐 헨슨 컴퍼니’도 인천 진출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고 콘텐츠를 해외로 생산·수출하는 ‘K-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날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 러스트’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했습니다.
부동산개발·자산관리 전문기업인 ‘아메트 러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도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인 영상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 랜드’ 조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운영회사인 ‘MBS 그룹’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습니다.
MBS 그룹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현재 우리 돈으로 10조 7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3년 전 인천 청라영상문화단지 사업 공모에 참여를 검토했으나 당시 캘리포니아 현지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인천 진출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천이 보유한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유 시장은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LA무역관에서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서도 투자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의향서를 전달한 기업 가운데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등에 지사를 운영하는 특수촬영 효과와 가상 제작 분야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인형극 콘텐츠 전문 기업인 ‘짐 헨슨 컴퍼니’도 인천 진출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고 콘텐츠를 해외로 생산·수출하는 ‘K-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날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 러스트’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했습니다.
부동산개발·자산관리 전문기업인 ‘아메트 러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도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인 영상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 랜드’ 조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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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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