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경제·물가 전망 실현되면 금리 계속 인상”
입력 2025.01.24 (18:45)
수정 2025.01.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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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24일) 우에다 총재가 금융정책 결정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일본) 실질금리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 가면 그에 따라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 더 올릴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우에다 총재는 “중립금리와 현재의 정책금리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달렸다”며 “예단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금리 정책에 변수로 꼽혀온 트럼프 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예상 범위 내에 머물러 시장에서도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24일) 우에다 총재가 금융정책 결정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일본) 실질금리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 가면 그에 따라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 더 올릴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우에다 총재는 “중립금리와 현재의 정책금리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달렸다”며 “예단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금리 정책에 변수로 꼽혀온 트럼프 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예상 범위 내에 머물러 시장에서도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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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4 18:45:45
- 수정2025-01-24 19:02:44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24일) 우에다 총재가 금융정책 결정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일본) 실질금리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 가면 그에 따라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 더 올릴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우에다 총재는 “중립금리와 현재의 정책금리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달렸다”며 “예단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금리 정책에 변수로 꼽혀온 트럼프 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예상 범위 내에 머물러 시장에서도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24일) 우에다 총재가 금융정책 결정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일본) 실질금리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 가면 그에 따라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 더 올릴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우에다 총재는 “중립금리와 현재의 정책금리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달렸다”며 “예단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금리 정책에 변수로 꼽혀온 트럼프 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예상 범위 내에 머물러 시장에서도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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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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