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의 설 연휴 시작…“귀성 28일·귀경 30일 혼잡”

입력 2025.01.24 (19:44) 수정 2025.01.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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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포함해 엿새간의 설 연휴가 내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상대적으로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고속도로 이용은 여느 해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차역이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랜 만에 보는 가족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서광수/대구시 침산동 : "먼저 며느리하고 손녀가 방금 도착해서 (데리러 왔어요.) 명절이 되어서 만나니까 더없이 좋고요."]

오랜 만에 부모님 뵐 생각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지언·이서영·이서아/경기도 성남시 : "애들 다 커서 와서 어릴 때 오는 것보단 부담이 좀 적고 저도 좀 쉴 수 있을 거 같아서 엄마 집밥도 먹어보고 기분 좋을 거 같아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엿새간의 설 연휴, 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6만 2천 대로 지난해보다 1.9% 줄어들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기간이 늘면서 통행량이 분산돼 고속도로 이용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박정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지부 :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 그리고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볼 수 있으니…."]

코레일은 연휴 기간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KTX 열차를 하루 12편, 일반 열차는 14편 늘려 운행합니다.

대구국제공항에는 내일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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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엿새간의 설 연휴 시작…“귀성 28일·귀경 30일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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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24 19:53:35
    뉴스7(대구)
[앵커]

주말을 포함해 엿새간의 설 연휴가 내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상대적으로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고속도로 이용은 여느 해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차역이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랜 만에 보는 가족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서광수/대구시 침산동 : "먼저 며느리하고 손녀가 방금 도착해서 (데리러 왔어요.) 명절이 되어서 만나니까 더없이 좋고요."]

오랜 만에 부모님 뵐 생각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지언·이서영·이서아/경기도 성남시 : "애들 다 커서 와서 어릴 때 오는 것보단 부담이 좀 적고 저도 좀 쉴 수 있을 거 같아서 엄마 집밥도 먹어보고 기분 좋을 거 같아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엿새간의 설 연휴, 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6만 2천 대로 지난해보다 1.9% 줄어들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기간이 늘면서 통행량이 분산돼 고속도로 이용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박정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지부 :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 그리고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볼 수 있으니…."]

코레일은 연휴 기간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KTX 열차를 하루 12편, 일반 열차는 14편 늘려 운행합니다.

대구국제공항에는 내일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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