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정책, 중장기적으로 한국에 긍정적”

입력 2025.01.25 (04:28) 수정 2025.01.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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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이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한미 간 상호 보완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통상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경제 안보 정책목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코리아소사이어티 및 컬럼비아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구센터는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경제안보 정책’을 주제로 좌담을 공동 주최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 이 좌담에 참석해 “조선, 방위산업, 바이오, 원자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과 미국 내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밝은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그것이 한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으로 미국과 한국 사이엔 큰 상호 보완성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리아소사이어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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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무역정책, 중장기적으로 한국에 긍정적”
    • 입력 2025-01-25 04:28:37
    • 수정2025-01-25 05:25:1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이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한미 간 상호 보완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통상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경제 안보 정책목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코리아소사이어티 및 컬럼비아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구센터는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경제안보 정책’을 주제로 좌담을 공동 주최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 이 좌담에 참석해 “조선, 방위산업, 바이오, 원자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과 미국 내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밝은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그것이 한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으로 미국과 한국 사이엔 큰 상호 보완성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리아소사이어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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