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수, 설날장사 소백장사 등극…통산 두번째 우승

증평군청의 이완수가 설날 장사씨름대회 소백 장사 결정전에서 전성근을 물리치고 생애 두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

7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이완수가 전성근의 집요한 공격에 고전합니다.

하지만 판정 결과 전성근의 손이 모래에 닿으며 먼저 첫판을 따냅니다.

기세가 오른 이완수! 밀어치기로 두번째 판도 가져옵니다.

기선을 제압한 이완수는 세번째판도 치열한 힘겨루기 끝에 회심의 안다리 걸기로 마무리합니다.

3대0 완승.

2018년 생애 첫 태백 장사에 올랐던 이완수는 체급을 낮춰 7년 만에 소백 장사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