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평형 아파트 관리비 한 달에 27만 5천 원

입력 2025.01.26 (10:16) 수정 2025.01.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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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가 전년보다 약 5% 늘었습니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서울 시내 2,6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관리비는 ㎡당 3,242원으로 전년(㎡당 3,089원)보다 4.95% 올랐습니다.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5㎡ 아파트 거주자라면 월평균 27만 5,570원을 관리비로 낸 셈입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월이 ㎡당 3,74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12월(3,773원), 8월(3,551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내역별로 보면 시설을 보수하고 교체하는 데 대비해 관리비에 포함해 걷는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의 상승 폭이 10%를 웃돌았습니다.

장충금은 2023년 월평균 ㎡당 254원이었으나 지난해는 285원으로 1년 새 12.20%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기료도 796원에서 848원으로 6.53% 올랐습니다.

난방비는 2023년 월평균 257원에서 지난해 264원으로 2.72%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파트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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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민평형 아파트 관리비 한 달에 27만 5천 원
    • 입력 2025-01-26 10:16:57
    • 수정2025-01-26 10:30:38
    경제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가 전년보다 약 5% 늘었습니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서울 시내 2,6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관리비는 ㎡당 3,242원으로 전년(㎡당 3,089원)보다 4.95% 올랐습니다.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5㎡ 아파트 거주자라면 월평균 27만 5,570원을 관리비로 낸 셈입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월이 ㎡당 3,74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12월(3,773원), 8월(3,551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내역별로 보면 시설을 보수하고 교체하는 데 대비해 관리비에 포함해 걷는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의 상승 폭이 10%를 웃돌았습니다.

장충금은 2023년 월평균 ㎡당 254원이었으나 지난해는 285원으로 1년 새 12.20%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기료도 796원에서 848원으로 6.53% 올랐습니다.

난방비는 2023년 월평균 257원에서 지난해 264원으로 2.72%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파트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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