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이 가장 올랐다…최근 5년 24.5%↑

입력 2025.01.27 (10:46) 수정 2025.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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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사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우동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2019∼2024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를 보면, 우동류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6천619원으로 2019년 5천315원보다 24.5% 올랐습니다.

우동류 가격은 2020년 5천476원, 2022년 6천251원 등으로 매년 2∼10% 사이에서 높아졌습니다.

돈가스류가 24.2% 올라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돈가스류는 2019년 8천666원에서 지난해 1만 766원으로 오르면서 매출 상위 10개 음식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가격이 만 원을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호두과자류는 4천14원에서 4천823원으로, 라면류는 4천333원에서 4천710원으로 올랐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번의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매출이 많았던 메뉴는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매년 연휴마다 10억∼20억 원 대가 판매돼 총 199억 3천400만 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이어 호두과자(169억 1천만 원), 우동(117억 5천만 원), 떡꼬치(102억 원)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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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7 10:46:27
    • 수정2025-01-27 10:47:17
    경제
지난 5년 사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우동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2019∼2024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를 보면, 우동류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6천619원으로 2019년 5천315원보다 24.5% 올랐습니다.

우동류 가격은 2020년 5천476원, 2022년 6천251원 등으로 매년 2∼10% 사이에서 높아졌습니다.

돈가스류가 24.2% 올라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돈가스류는 2019년 8천666원에서 지난해 1만 766원으로 오르면서 매출 상위 10개 음식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가격이 만 원을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호두과자류는 4천14원에서 4천823원으로, 라면류는 4천333원에서 4천710원으로 올랐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번의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매출이 많았던 메뉴는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매년 연휴마다 10억∼20억 원 대가 판매돼 총 199억 3천400만 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이어 호두과자(169억 1천만 원), 우동(117억 5천만 원), 떡꼬치(102억 원)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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