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 만들자”

입력 2025.01.27 (11:18) 수정 2025.0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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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모두가 하나 되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고 설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한겨울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이 승리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새해에는 지혜롭고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해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도약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는 강하다”며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귀국한 김 전 지사는 설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앞으로 활동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내란 세력들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서라도 더 넓은 민주당, 민주주의 연대가 꼭 필요하다”며 “향후 어떻게 기여할지 구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명계 주요 인사인 김 전 지사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귀국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면서 폭력적인 언행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국민께 똑똑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독주하는 어느 한 사람’이 누구를 가리킨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정치 전반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당내에선 이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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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전 지사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 만들자”
    • 입력 2025-01-27 11:18:54
    • 수정2025-01-27 11:27:58
    정치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모두가 하나 되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고 설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한겨울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이 승리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새해에는 지혜롭고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해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도약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는 강하다”며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귀국한 김 전 지사는 설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앞으로 활동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내란 세력들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서라도 더 넓은 민주당, 민주주의 연대가 꼭 필요하다”며 “향후 어떻게 기여할지 구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명계 주요 인사인 김 전 지사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귀국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면서 폭력적인 언행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국민께 똑똑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독주하는 어느 한 사람’이 누구를 가리킨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정치 전반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당내에선 이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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