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콜롬비아, 트럼프 불법이민추방 조건 수용”…관세 보류
입력 2025.01.27 (13:14)
수정 2025.01.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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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대한 콜롬비아의 비협조로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갈뻔했던 양국 간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와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체포한 콜롬비아인 불법이민자를 태운 미 군용기가 콜롬비아 정부에 의해 착륙 거부를 당하자 25%의 관세를 즉각 시행하고 일주일 내 관세 50%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제재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양국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와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체포한 콜롬비아인 불법이민자를 태운 미 군용기가 콜롬비아 정부에 의해 착륙 거부를 당하자 25%의 관세를 즉각 시행하고 일주일 내 관세 50%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제재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양국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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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콜롬비아, 트럼프 불법이민추방 조건 수용”…관세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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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7 13:14:29
- 수정2025-01-27 13:37:27
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대한 콜롬비아의 비협조로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갈뻔했던 양국 간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와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체포한 콜롬비아인 불법이민자를 태운 미 군용기가 콜롬비아 정부에 의해 착륙 거부를 당하자 25%의 관세를 즉각 시행하고 일주일 내 관세 50%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제재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양국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와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체포한 콜롬비아인 불법이민자를 태운 미 군용기가 콜롬비아 정부에 의해 착륙 거부를 당하자 25%의 관세를 즉각 시행하고 일주일 내 관세 50%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제재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양국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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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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