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딥시크, 챗GPT 제치고 美앱스토어 1위…실리콘밸리 충격
입력 2025.01.27 (18:21)
수정 2025.01.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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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이 챗GPT를 제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올랐습니다.
27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어시스턴트는 이날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이 회사가 내놓은 딥시크-V3를 발전시킨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AI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출시한 딥시크-V3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규제에 걸리지 않도록 엔비디아에서 따로 만든 저사양 칩을 활용하고, 훈련 비용도 600만 달러 이하로 메타 등 미국 거대 IT기업의 최신 AI모델 훈련에 사용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작은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미국의 수출규제 속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진 AI모델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블룸버그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분야 선두주자로서 미국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와 중국의 첨단 반도체 및 AI 역량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효과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를 뒤집었다"고 평했습니다.
27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어시스턴트는 이날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이 회사가 내놓은 딥시크-V3를 발전시킨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AI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출시한 딥시크-V3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규제에 걸리지 않도록 엔비디아에서 따로 만든 저사양 칩을 활용하고, 훈련 비용도 600만 달러 이하로 메타 등 미국 거대 IT기업의 최신 AI모델 훈련에 사용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작은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미국의 수출규제 속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진 AI모델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블룸버그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분야 선두주자로서 미국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와 중국의 첨단 반도체 및 AI 역량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효과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를 뒤집었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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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AI 딥시크, 챗GPT 제치고 美앱스토어 1위…실리콘밸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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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7 18:21:34
- 수정2025-01-27 19:12:01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이 챗GPT를 제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올랐습니다.
27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어시스턴트는 이날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이 회사가 내놓은 딥시크-V3를 발전시킨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AI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출시한 딥시크-V3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규제에 걸리지 않도록 엔비디아에서 따로 만든 저사양 칩을 활용하고, 훈련 비용도 600만 달러 이하로 메타 등 미국 거대 IT기업의 최신 AI모델 훈련에 사용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작은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미국의 수출규제 속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진 AI모델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블룸버그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분야 선두주자로서 미국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와 중국의 첨단 반도체 및 AI 역량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효과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를 뒤집었다"고 평했습니다.
27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어시스턴트는 이날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이 회사가 내놓은 딥시크-V3를 발전시킨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AI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출시한 딥시크-V3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규제에 걸리지 않도록 엔비디아에서 따로 만든 저사양 칩을 활용하고, 훈련 비용도 600만 달러 이하로 메타 등 미국 거대 IT기업의 최신 AI모델 훈련에 사용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작은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미국의 수출규제 속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진 AI모델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블룸버그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분야 선두주자로서 미국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와 중국의 첨단 반도체 및 AI 역량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효과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를 뒤집었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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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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