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대설특보…“밤사이 강한 눈”

입력 2025.01.27 (21:02) 수정 2025.01.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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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앞두고 눈과 추위, 강풍이 찾아왔습니다.

명절에 설레는 마음만큼 머무는 곳, 오가는 길,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북으로 갑니다.

진희정 기자, 벌써 많게는 10센티미터 안팎으로 눈이 왔는데 앞으로 더 많이 올 수 있다고요?

[리포트]

네, 충북은 오늘(27일) 종일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오후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니, 저녁부터 굵은 눈발이 다시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충북 제천과 진천에는 대설경보가, 청주와 충주 등 충북 나머지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충북에 내린 눈은 제천 백운이 13.8cm로 가장 많고, 충주 수안보 9.9, 진천 위성센터 9.8, 괴산 청천 9.2, 청주 상당 5.6cm 등입니다.

충북에는 내일(28일)까지 5에서 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5cm 안팎까지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종일 내린 눈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는 승용차 두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부딪히면서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많이 쌓여 제주행 항공편 5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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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전역 대설특보…“밤사이 강한 눈”
    • 입력 2025-01-27 21:02:34
    • 수정2025-01-27 21:58:50
    뉴스 9
[앵커]

설을 앞두고 눈과 추위, 강풍이 찾아왔습니다.

명절에 설레는 마음만큼 머무는 곳, 오가는 길,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북으로 갑니다.

진희정 기자, 벌써 많게는 10센티미터 안팎으로 눈이 왔는데 앞으로 더 많이 올 수 있다고요?

[리포트]

네, 충북은 오늘(27일) 종일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오후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니, 저녁부터 굵은 눈발이 다시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충북 제천과 진천에는 대설경보가, 청주와 충주 등 충북 나머지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충북에 내린 눈은 제천 백운이 13.8cm로 가장 많고, 충주 수안보 9.9, 진천 위성센터 9.8, 괴산 청천 9.2, 청주 상당 5.6cm 등입니다.

충북에는 내일(28일)까지 5에서 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5cm 안팎까지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종일 내린 눈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는 승용차 두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부딪히면서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많이 쌓여 제주행 항공편 5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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