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전라 대설경보…중대본 2단계 격상

입력 2025.01.27 (23:54) 수정 2025.01.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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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오늘(27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눈이 최대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오늘(27일) 10시 기준으로 항공기 21편이 결항했고,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7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산·지리산국립공원 등 18개 공원·443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지방도는 제주 7곳, 전남 3곳, 경북 2곳 등 모두 15곳이 적설로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오늘(27일) 오전 6시∼오후 9시 구조 2건, 구급 29건, 안전조치 32건 등 63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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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청·전라 대설경보…중대본 2단계 격상
    • 입력 2025-01-27 23:54:24
    • 수정2025-01-27 23:54:44
    사회
행정안전부는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오늘(27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눈이 최대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오늘(27일) 10시 기준으로 항공기 21편이 결항했고,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7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산·지리산국립공원 등 18개 공원·443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지방도는 제주 7곳, 전남 3곳, 경북 2곳 등 모두 15곳이 적설로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오늘(27일) 오전 6시∼오후 9시 구조 2건, 구급 29건, 안전조치 32건 등 63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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