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1위는 ‘주시 태만’

입력 2025.01.28 (11:44) 수정 2025.0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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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3분의 2는 운전자가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2건, 이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28건이었습니다.

이어 졸음(6건), 안전거리 미확보(3건), 운전자 기타 과실(3건), 과속(2건)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인명 피해 또한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사망 1명, 부상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사고가 20건으로 2022년(12건)과 2023년(10건)의 두 배 규모였습니다.

인명 피해도 커졌습니다. 부상자만 있었던 2022년(9명)·2023년(3명)과는 달리, 작년에는 사망 1명, 부상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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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8 11:44:49
    • 수정2025-01-28 11:49:00
    경제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3분의 2는 운전자가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2건, 이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28건이었습니다.

이어 졸음(6건), 안전거리 미확보(3건), 운전자 기타 과실(3건), 과속(2건)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인명 피해 또한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사망 1명, 부상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사고가 20건으로 2022년(12건)과 2023년(10건)의 두 배 규모였습니다.

인명 피해도 커졌습니다. 부상자만 있었던 2022년(9명)·2023년(3명)과는 달리, 작년에는 사망 1명, 부상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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