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고 연 날리고…새해부터 추억 쌓기

입력 2025.01.28 (22:00) 수정 2025.01.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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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도심 곳곳에 여러 체험 행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민속놀이부터 전통공예 체험과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까지 시민들은 모처럼의 연휴를 가족과 보내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기 키만 한 윷을 던지는 손주를 보니 할아버지는 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우와, 윷이네."]

아버지는 소싯적 딱지치기 실력을 아들에게 뽐내봅니다.

[주부조·주아인/귀성객/부산시 : "가운데보다는 여기 끝을 친다고 생각하고 치면 넘어가는 거야."]

투호와 제기차기까지.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추억을 쌓습니다.

[박규남·박하얀/광주시 운암동 : "딸하고 같이 쉬어서 나왔는데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고 즐길 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많아서..."]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새해를 열기도 하고, 액막이 쪽지에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박물관 앞마당은 연날리기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연을 띄우려 뜀박질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나전칠기 공예품 만들기도 이색 체험입니다.

준비해 놓은 2백 개 분량이 전부 소진됐습니다.

[김은솔·조숙화·김은호/귀성객/서울시 : "(친구들한테) 광주에 가면 박물관에서 이런 행사 한다. 꼭 해라. 재밌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민속놀이는 물론 갖가지 공연과 체험 행사까지.

모처럼의 연휴에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해에도 힘차게 살아갈 힘을 쌓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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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지치고 연 날리고…새해부터 추억 쌓기
    • 입력 2025-01-28 22:00:57
    • 수정2025-01-29 08:08:50
    뉴스9(광주)
[앵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도심 곳곳에 여러 체험 행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민속놀이부터 전통공예 체험과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까지 시민들은 모처럼의 연휴를 가족과 보내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기 키만 한 윷을 던지는 손주를 보니 할아버지는 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우와, 윷이네."]

아버지는 소싯적 딱지치기 실력을 아들에게 뽐내봅니다.

[주부조·주아인/귀성객/부산시 : "가운데보다는 여기 끝을 친다고 생각하고 치면 넘어가는 거야."]

투호와 제기차기까지.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추억을 쌓습니다.

[박규남·박하얀/광주시 운암동 : "딸하고 같이 쉬어서 나왔는데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고 즐길 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많아서..."]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새해를 열기도 하고, 액막이 쪽지에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박물관 앞마당은 연날리기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연을 띄우려 뜀박질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나전칠기 공예품 만들기도 이색 체험입니다.

준비해 놓은 2백 개 분량이 전부 소진됐습니다.

[김은솔·조숙화·김은호/귀성객/서울시 : "(친구들한테) 광주에 가면 박물관에서 이런 행사 한다. 꼭 해라. 재밌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민속놀이는 물론 갖가지 공연과 체험 행사까지.

모처럼의 연휴에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해에도 힘차게 살아갈 힘을 쌓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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