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인근 건물 불…한 때 무정차 통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주변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역 안으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한 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9일) 오전 8시 49분,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신당역 외부 화재로 연기가 유입돼 내·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며 "신당역 이용 고객은 인근 역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어 추가 공지를 통해 "외부 화재로 인한 2호선 신당역 내·외선 열차 무정차 통과는 9시 22분쯤 종료됐다"고 안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1시간 반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