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초중고생 자살자 수 527명…“역대 최다”
입력 2025.01.29 (14:25)
수정 2025.01.29 (14: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적었지만,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만 268명으로 전년보다 1,569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3,763명이고 여성은 6,505명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6.3명으로 1.3명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2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아동과 학생 자살이 역대 최다가 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요인을 분석해 관계 단체와 협력해 대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만 268명으로 전년보다 1,569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3,763명이고 여성은 6,505명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6.3명으로 1.3명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2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아동과 학생 자살이 역대 최다가 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요인을 분석해 관계 단체와 협력해 대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지난해 초중고생 자살자 수 527명…“역대 최다”
-
- 입력 2025-01-29 14:25:40
- 수정2025-01-29 14:29:10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적었지만,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만 268명으로 전년보다 1,569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3,763명이고 여성은 6,505명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6.3명으로 1.3명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2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아동과 학생 자살이 역대 최다가 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요인을 분석해 관계 단체와 협력해 대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만 268명으로 전년보다 1,569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3,763명이고 여성은 6,505명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6.3명으로 1.3명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2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아동과 학생 자살이 역대 최다가 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요인을 분석해 관계 단체와 협력해 대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