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절정…“새벽 1시 넘어 풀릴 듯”

입력 2025.01.29 (17:00) 수정 2025.0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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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6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들어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풀렸지만,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설 당일인 오늘은 교통량이 639만 대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들어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풀렸지만, 서울로 향하는 일부 구간이 여전히 막히는 상황입니다.

오후 5시 기준, 각 도시에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향해 출발할 경우 부산에선 7시간 20분 광주에선 5시간 50분, 대전에선 3시간 30분 강릉에선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 기준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대전까지 2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은 차량 운행이 원활해보이지만, 서울 방향은 여전히 서행 중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 인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낮 시간대보다 차량이 줄어들며,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천안 방향의 차량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종점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은 차량 통행이 원활한 반면, 서울 방향은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정체는 저녁 8시 이후, 서울로 가는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 1시가 넘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에선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1개 항로의 뱃길이 막히면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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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경길 정체 절정…“새벽 1시 넘어 풀릴 듯”
    • 입력 2025-01-29 17:00:58
    • 수정2025-01-29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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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6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들어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풀렸지만,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설 당일인 오늘은 교통량이 639만 대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들어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풀렸지만, 서울로 향하는 일부 구간이 여전히 막히는 상황입니다.

오후 5시 기준, 각 도시에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향해 출발할 경우 부산에선 7시간 20분 광주에선 5시간 50분, 대전에선 3시간 30분 강릉에선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 기준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대전까지 2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은 차량 운행이 원활해보이지만, 서울 방향은 여전히 서행 중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 인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낮 시간대보다 차량이 줄어들며,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천안 방향의 차량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종점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은 차량 통행이 원활한 반면, 서울 방향은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정체는 저녁 8시 이후, 서울로 가는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 1시가 넘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에선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1개 항로의 뱃길이 막히면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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