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가게 속출…전주시, 예산 조기 집행에 이자도 지원
입력 2025.01.29 (21:56)
수정 2025.01.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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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시국에 지역 소비마저 얼어붙으면서 문 닫는 가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예산 조기 집행과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전주의 한 도심.
텅 빈 건물이 즐비하고, 임대 팻말도 곳곳에 나붙어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지역에서 폐업 신고한 사업자는 만 2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하는 경기 침체에 이어 어수선한 시국 상황 등으로 지역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상인/음성변조 : "연말부터 이달까지 이어져 오는 부분이 저는 처음이에요. 사람 자체가 안 와요."]
전주시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1월 역대 최대인 5백억 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어 추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백50여 명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게 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이자 3%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대 1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가했습니다.
올해 보증 규모를 3백30억 원까지 늘려 9백 명가량이 지원받도록 했고, 소상공인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결제 소비 운동 등도 시작했습니다.
[임숙희/전주시 경제산업국장 :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해서 선결제를 추진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그런 정책을 먼저 추진하고…."]
전주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지역상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시국에 지역 소비마저 얼어붙으면서 문 닫는 가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예산 조기 집행과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전주의 한 도심.
텅 빈 건물이 즐비하고, 임대 팻말도 곳곳에 나붙어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지역에서 폐업 신고한 사업자는 만 2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하는 경기 침체에 이어 어수선한 시국 상황 등으로 지역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상인/음성변조 : "연말부터 이달까지 이어져 오는 부분이 저는 처음이에요. 사람 자체가 안 와요."]
전주시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1월 역대 최대인 5백억 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어 추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백50여 명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게 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이자 3%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대 1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가했습니다.
올해 보증 규모를 3백30억 원까지 늘려 9백 명가량이 지원받도록 했고, 소상공인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결제 소비 운동 등도 시작했습니다.
[임숙희/전주시 경제산업국장 :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해서 선결제를 추진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그런 정책을 먼저 추진하고…."]
전주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지역상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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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시국에 지역 소비마저 얼어붙으면서 문 닫는 가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예산 조기 집행과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전주의 한 도심.
텅 빈 건물이 즐비하고, 임대 팻말도 곳곳에 나붙어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지역에서 폐업 신고한 사업자는 만 2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하는 경기 침체에 이어 어수선한 시국 상황 등으로 지역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상인/음성변조 : "연말부터 이달까지 이어져 오는 부분이 저는 처음이에요. 사람 자체가 안 와요."]
전주시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1월 역대 최대인 5백억 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어 추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백50여 명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게 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이자 3%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대 1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가했습니다.
올해 보증 규모를 3백30억 원까지 늘려 9백 명가량이 지원받도록 했고, 소상공인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결제 소비 운동 등도 시작했습니다.
[임숙희/전주시 경제산업국장 :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해서 선결제를 추진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그런 정책을 먼저 추진하고…."]
전주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지역상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시국에 지역 소비마저 얼어붙으면서 문 닫는 가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예산 조기 집행과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전주의 한 도심.
텅 빈 건물이 즐비하고, 임대 팻말도 곳곳에 나붙어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지역에서 폐업 신고한 사업자는 만 2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하는 경기 침체에 이어 어수선한 시국 상황 등으로 지역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상인/음성변조 : "연말부터 이달까지 이어져 오는 부분이 저는 처음이에요. 사람 자체가 안 와요."]
전주시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1월 역대 최대인 5백억 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어 추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백50여 명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게 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이자 3%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대 1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가했습니다.
올해 보증 규모를 3백30억 원까지 늘려 9백 명가량이 지원받도록 했고, 소상공인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결제 소비 운동 등도 시작했습니다.
[임숙희/전주시 경제산업국장 :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해서 선결제를 추진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그런 정책을 먼저 추진하고…."]
전주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지역상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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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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