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 조사 본격 시작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관계 당국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다만, 날개에 남아있는 항공유가 폭발할 우려 때문에 합동 감식은 당분간 미뤄졌습니다.

사고조사위는 기내에 있던 배터리 발화를 포함해, 전기 합선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항공기에서 회수한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와 수하물 반입 규정 위반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합동 감식 이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