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기·헬기 충돌 사고로 피겨계 비통…빙상연맹 “가슴 아프다”
입력 2025.01.31 (08:17)
수정 2025.01.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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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헬리콥터 충돌해 추락한 사고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지도자 다수가 사망한 데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현지시간 30일 “ISU와 전 세계 스케이팅 커뮤니티는 지난 밤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코치가 탑승한 걸로 파악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비극에 연관된 모든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피겨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매우 힘겨운 시기에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열린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겨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참가 선수와 관중이 묵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오후 8시 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으며,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체 탑승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명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사고기의 출발지)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현지시간 30일 “ISU와 전 세계 스케이팅 커뮤니티는 지난 밤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코치가 탑승한 걸로 파악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비극에 연관된 모든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피겨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매우 힘겨운 시기에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열린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겨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참가 선수와 관중이 묵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오후 8시 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으며,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체 탑승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명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사고기의 출발지)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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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31 08:18:26
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헬리콥터 충돌해 추락한 사고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지도자 다수가 사망한 데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현지시간 30일 “ISU와 전 세계 스케이팅 커뮤니티는 지난 밤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코치가 탑승한 걸로 파악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비극에 연관된 모든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피겨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매우 힘겨운 시기에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열린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겨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참가 선수와 관중이 묵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오후 8시 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으며,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체 탑승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명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사고기의 출발지)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현지시간 30일 “ISU와 전 세계 스케이팅 커뮤니티는 지난 밤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코치가 탑승한 걸로 파악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비극에 연관된 모든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피겨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매우 힘겨운 시기에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열린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겨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참가 선수와 관중이 묵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오후 8시 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으며,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체 탑승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명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사고기의 출발지)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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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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