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만 원 인상…대상도 6만 명 확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1만 원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6만 명 늘려 지원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카드 지원에 모두 3,7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모두 264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주요 혜택은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10% 할인,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료 최대 40% 할인 등이며, 전국 3만 2천여 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둑과 낚시 등에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다음 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6살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