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 환자 중 경증·비응급이 절반 이상

입력 2025.01.31 (09:35) 수정 2025.01.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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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가 지난해 설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인 지난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 수가 하루 평균 2만6천240명이었으며, 설 당일인 29일이 3만2천68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3만6천996명보다 29.1% 줄었습니다.

특히 올해 설 연휴 기간 경증·비응급 환자는 하루 평균 1만4천3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3천647명) 대비 40.6%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은 절반을 넘은 53.5%였지만, 지난해 설 연휴 경증·응급 환자 비중(63.9%)과 비교하면 10.4%P 줄었습니다.

반면 KTAS 1∼2인 중증·응급 환자는 천453명으로, 지난해 천414명에서 소폭 늘었습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 중 지난 26일 세종충남대병원이 주간 운영한 것을 제외하면 412곳이 24시간 운영됐습니다.

또 하루 평균 병의원 만4천619곳이 연휴에도 문을 열어 지난해 설 연휴(3천643곳)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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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응급실 환자 중 경증·비응급이 절반 이상
    • 입력 2025-01-31 09:35:34
    • 수정2025-01-31 09:38:19
    사회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가 지난해 설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인 지난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 수가 하루 평균 2만6천240명이었으며, 설 당일인 29일이 3만2천68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3만6천996명보다 29.1% 줄었습니다.

특히 올해 설 연휴 기간 경증·비응급 환자는 하루 평균 1만4천3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3천647명) 대비 40.6%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은 절반을 넘은 53.5%였지만, 지난해 설 연휴 경증·응급 환자 비중(63.9%)과 비교하면 10.4%P 줄었습니다.

반면 KTAS 1∼2인 중증·응급 환자는 천453명으로, 지난해 천414명에서 소폭 늘었습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 중 지난 26일 세종충남대병원이 주간 운영한 것을 제외하면 412곳이 24시간 운영됐습니다.

또 하루 평균 병의원 만4천619곳이 연휴에도 문을 열어 지난해 설 연휴(3천643곳)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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