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미국 관세 부과 동향 등 점검…“트럼프 정책 초기 대응 중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휴 이후 첫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한 "외교·산업·국방·안보 등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점검)하고 대응하라"고 관련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미국 공화당 하원 콘퍼런스를 비롯해 △상무장관 청문회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관련 백악관 브리핑 등 연휴 기간 발생한 미국의 통상·외교·안보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는 외교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재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