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민주당, 추경 입에 올리려면 예산안 강행 처리 사과하라”

입력 2025.01.31 (11:15) 수정 2025.01.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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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025년도 예산안 강행 삭감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작정 추경에 반대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올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는데 그 이유는 이재명 피고인이 주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 원 증액에 정부와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이때부터 민주당은 1월 추경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생, 수사 예산을 볼모 삼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전 국민 25만 원 지원 예산 13조 원까지 묶어서 추경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에 양보할 수 있고 연금특위는 모수개혁, 구조개혁 소위로 나눠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가 있으며 민주당이 여야 합의안을 정부가 수용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해서 약속하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생 법안인 반도체 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을 포함한 국가 미래 먹거리 4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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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민주당, 추경 입에 올리려면 예산안 강행 처리 사과하라”
    • 입력 2025-01-31 11:15:39
    • 수정2025-01-31 11:21:12
    정치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025년도 예산안 강행 삭감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작정 추경에 반대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올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는데 그 이유는 이재명 피고인이 주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 원 증액에 정부와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이때부터 민주당은 1월 추경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생, 수사 예산을 볼모 삼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전 국민 25만 원 지원 예산 13조 원까지 묶어서 추경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에 양보할 수 있고 연금특위는 모수개혁, 구조개혁 소위로 나눠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가 있으며 민주당이 여야 합의안을 정부가 수용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해서 약속하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생 법안인 반도체 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을 포함한 국가 미래 먹거리 4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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