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2.73% ↑…“3기 신도시 영향”

입력 2025.01.31 (11:22) 수정 2025.01.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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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관내 1606개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2.7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결정 고시한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에서 부천시의 지역별 공시지가는 원미구가 2.67%, 소사구 2.59%, 오정구는 3.18% 상승했습니다.

시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신도시건설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도시개발사업, 서해선 역세권 지역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필지별로는 부천역 인근의 원미구 심곡동 170-7 상가건물 터가 1㎡당 1232만 원으로 부천에서 가장 비쌌고, 소사구 송내동 산83은 1㎡당 3만 67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 구역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는 원미구의 경우 부천 역곡 공공주택사업과 소사3구역 재개발사업이, 소사구는 부천 괴안 공공주택사업과 송내1-1구역·소사본1-1구역 재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정구는 성골 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원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부천원종 공공주택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부천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2.93%, 경기도 평균 2.7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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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2.73% ↑…“3기 신도시 영향”
    • 입력 2025-01-31 11:22:22
    • 수정2025-01-31 11:23:20
    사회
경기 부천시는 관내 1606개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2.7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결정 고시한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에서 부천시의 지역별 공시지가는 원미구가 2.67%, 소사구 2.59%, 오정구는 3.18% 상승했습니다.

시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신도시건설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도시개발사업, 서해선 역세권 지역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필지별로는 부천역 인근의 원미구 심곡동 170-7 상가건물 터가 1㎡당 1232만 원으로 부천에서 가장 비쌌고, 소사구 송내동 산83은 1㎡당 3만 67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 구역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는 원미구의 경우 부천 역곡 공공주택사업과 소사3구역 재개발사업이, 소사구는 부천 괴안 공공주택사업과 송내1-1구역·소사본1-1구역 재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정구는 성골 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원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부천원종 공공주택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부천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2.93%, 경기도 평균 2.7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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