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신임 대사 11명에 임명장 수여…초대 쿠바대사에 이호열

입력 2025.01.31 (15:18) 수정 2025.01.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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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초대 주쿠바 대사를 비롯해 비상계엄 사태로 미뤄졌던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호열 주쿠바대사(주멕시코대사관 공사) 등 신임 대사 11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이호열 대사를 비롯해, △김종한 주라트비아대사(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인도·태평양연구부장)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사(현 아세안국장) △김형태 주세르비아대사(현 주우크라이나 대사) △배일영 주슬로베니아대사(전 정보관리기획관) △곽태열 주엘살바도르대사(현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현 주러시아 공사) △김준구 주이탈리아대사(현 주미국 공사) △김현두 주조지아대사(현 주필리핀 공사 참사관) △강형식 주케냐대사(전 주밀라노 총영사) △한병진 주파나마 대사(현 국립외교원 경력 교수)가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대사로 내정됐지만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으로 인해 현지에 부임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대기했습니다.

외교사절 접수 및 파견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2017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공관장 인사를 했습니다.

주중국 대사로 내정됐던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인도네시아 대사 내정자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에 신임장 수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중대사 임명 제외에 대해 "4강 공관장은 가장 중요성이 있는 자리고 정무적 함의가 크다"며 "그런 점을 좀 더 고려해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어 진행된 총영사 임명장 전수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김영재 전 주미공사를 주토론토 총영사로 임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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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31 15: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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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초대 주쿠바 대사를 비롯해 비상계엄 사태로 미뤄졌던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호열 주쿠바대사(주멕시코대사관 공사) 등 신임 대사 11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이호열 대사를 비롯해, △김종한 주라트비아대사(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인도·태평양연구부장)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사(현 아세안국장) △김형태 주세르비아대사(현 주우크라이나 대사) △배일영 주슬로베니아대사(전 정보관리기획관) △곽태열 주엘살바도르대사(현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현 주러시아 공사) △김준구 주이탈리아대사(현 주미국 공사) △김현두 주조지아대사(현 주필리핀 공사 참사관) △강형식 주케냐대사(전 주밀라노 총영사) △한병진 주파나마 대사(현 국립외교원 경력 교수)가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대사로 내정됐지만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으로 인해 현지에 부임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대기했습니다.

외교사절 접수 및 파견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2017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공관장 인사를 했습니다.

주중국 대사로 내정됐던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인도네시아 대사 내정자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에 신임장 수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중대사 임명 제외에 대해 "4강 공관장은 가장 중요성이 있는 자리고 정무적 함의가 크다"며 "그런 점을 좀 더 고려해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어 진행된 총영사 임명장 전수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김영재 전 주미공사를 주토론토 총영사로 임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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