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커제 사건’ 일파만파…중국 바둑 ‘한국 보이콧’

입력 2025.01.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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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기왕전에서 발생한 중국 커제 9단의 기권패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한국기원의 '사석 규정' 위반으로 패배한 커제가 "한국에서 모욕당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데 이어, 결승전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중국바둑협회가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 대회인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중국 리그에 한국 등 외국 기사의 출전도 금지했습니다.

한국 바둑에 대한 보이콧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기원은 오는 3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상이한 계가 방식 등 통일된 국제 규정이 없어 오랫동안 이어지던 갈등이 극적으로 표출된 이번 사건으로 한국과 중국의 바둑 관계는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과연 어떤 해법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나라별 혹은 대회별로 제각각인 바둑 규정이 통일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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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커제 사건’ 일파만파…중국 바둑 ‘한국 보이콧’
    • 입력 2025-01-31 15:39:11
    스포츠K
LG배 기왕전에서 발생한 중국 커제 9단의 기권패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한국기원의 '사석 규정' 위반으로 패배한 커제가 "한국에서 모욕당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데 이어, 결승전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중국바둑협회가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 대회인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중국 리그에 한국 등 외국 기사의 출전도 금지했습니다.

한국 바둑에 대한 보이콧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기원은 오는 3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상이한 계가 방식 등 통일된 국제 규정이 없어 오랫동안 이어지던 갈등이 극적으로 표출된 이번 사건으로 한국과 중국의 바둑 관계는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과연 어떤 해법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나라별 혹은 대회별로 제각각인 바둑 규정이 통일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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