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특례상장 1호’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구속 송치

입력 2025.01.31 (16:16) 수정 2025.01.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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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셀리버리의 대표가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를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셀리버리의 창업자인 조대웅 대표는 지난 2021년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전환사채 등을 발행해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한 뒤 다른 사업체를 인수하는 등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 대표는 회계에서 감사의견 거절 의견이 나올 것을 알고, 미리 수억 원 규모의 차명주식을 매도하는 등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셀리버리는 지난 2018년 국내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호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2023년 재무제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지난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셀리버리는 현재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상장폐지 절차는 보류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셀리버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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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성 특례상장 1호’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구속 송치
    • 입력 2025-01-31 16:16:22
    • 수정2025-01-31 16:23:56
    사회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셀리버리의 대표가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를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셀리버리의 창업자인 조대웅 대표는 지난 2021년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전환사채 등을 발행해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한 뒤 다른 사업체를 인수하는 등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 대표는 회계에서 감사의견 거절 의견이 나올 것을 알고, 미리 수억 원 규모의 차명주식을 매도하는 등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셀리버리는 지난 2018년 국내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호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2023년 재무제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지난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셀리버리는 현재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상장폐지 절차는 보류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셀리버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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