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정치 공세 멈추고 추경 편성 협조해야”

입력 2025.02.01 (15:45) 수정 2025.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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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에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예산을 담아달라는 이재명 대표의 요구에 국민의힘이 전제 조건으로 탄핵과 특검법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정치공세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추경안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내란 특검법과 내란 탄핵을 멈추라며 ‘내란 세력 수호’만 외치고 있다”며 “진정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정치 공세를 멈추고 추경 편성에 협조하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전 세계적인 AI 경쟁이 불타오르는데 이를 추경에 담아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일보다 정쟁과 정파가 먼저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반도체지원특별법’을 핑계 삼는 것도 파렴치하다”며 “국민의힘의 파행으로 국회 산자위가 열리지 못하고 제대로 논의도 못하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에 진심이라면 산자위 파행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우리가 내란과 정쟁으로 멈춰 있는 동안 세계는 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빨리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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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국민의힘, 정치 공세 멈추고 추경 편성 협조해야”
    • 입력 2025-02-01 15:45:11
    • 수정2025-02-01 15:47:2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에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예산을 담아달라는 이재명 대표의 요구에 국민의힘이 전제 조건으로 탄핵과 특검법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정치공세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추경안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내란 특검법과 내란 탄핵을 멈추라며 ‘내란 세력 수호’만 외치고 있다”며 “진정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정치 공세를 멈추고 추경 편성에 협조하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전 세계적인 AI 경쟁이 불타오르는데 이를 추경에 담아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일보다 정쟁과 정파가 먼저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반도체지원특별법’을 핑계 삼는 것도 파렴치하다”며 “국민의힘의 파행으로 국회 산자위가 열리지 못하고 제대로 논의도 못하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에 진심이라면 산자위 파행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우리가 내란과 정쟁으로 멈춰 있는 동안 세계는 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빨리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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