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게 뭔가요’ 현대캐피탈, 파죽의 16연승

입력 2025.02.01 (21:34) 수정 2025.0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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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배구에서 지는 법을 잊은 팀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16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높이의 팀 답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만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허수봉이 삼성화재 막심의 공격을 긴 팔을 쭉 뻗어 막아냅니다.

이번엔 최민호가 상대 타이밍을 완전히 읽으며 또 다시 높이의 위력을 자랑합니다.

수비가 뒷받침을 해주자 레오도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연이어 성공하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손쉽게 따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에서도 블로킹 벽의 위력은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팀에서 키가 가장 작은, 세터 황승빈 마저 블로킹 행진에 가세하자 삼성화재는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박철우 :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신장이 작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팔도 길고 점프력도 좋거든요. 절대로 작다고 볼 수 없는 선수에요."]

블로킹에서만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여유있게 가져오며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승점을 20점 차로 벌리며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최하위 GS칼텍스가 실바의 33점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5승 째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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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 게 뭔가요’ 현대캐피탈, 파죽의 16연승
    • 입력 2025-02-01 21:34:35
    • 수정2025-02-01 21:37:40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배구에서 지는 법을 잊은 팀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16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높이의 팀 답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만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허수봉이 삼성화재 막심의 공격을 긴 팔을 쭉 뻗어 막아냅니다.

이번엔 최민호가 상대 타이밍을 완전히 읽으며 또 다시 높이의 위력을 자랑합니다.

수비가 뒷받침을 해주자 레오도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연이어 성공하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손쉽게 따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에서도 블로킹 벽의 위력은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팀에서 키가 가장 작은, 세터 황승빈 마저 블로킹 행진에 가세하자 삼성화재는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박철우 :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신장이 작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팔도 길고 점프력도 좋거든요. 절대로 작다고 볼 수 없는 선수에요."]

블로킹에서만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여유있게 가져오며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승점을 20점 차로 벌리며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최하위 GS칼텍스가 실바의 33점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5승 째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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