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주요 방어선 진입…공습에 민간인 12명 사망
입력 2025.02.02 (04:45)
수정 2025.0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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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요충지를 포위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주요 방어선에도 근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을 통해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렘스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의 주요 방어선으로 여기는 토레츠크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를 동쪽으로부터 진격해 오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끊어내는 요새처럼 여겨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서는 공습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활공 폭탄과 드론 등을 발사해 곳곳을 공습하면서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주거용 건물이 폭격에 부서져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시에서도 드론 공습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또 다른 북동부 도시인 수미 지역에서는 순찰 업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고 각 지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남동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등지에서도 민간 시설이 부서지는 등 공습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을 통해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렘스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의 주요 방어선으로 여기는 토레츠크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를 동쪽으로부터 진격해 오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끊어내는 요새처럼 여겨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서는 공습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활공 폭탄과 드론 등을 발사해 곳곳을 공습하면서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주거용 건물이 폭격에 부서져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시에서도 드론 공습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또 다른 북동부 도시인 수미 지역에서는 순찰 업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고 각 지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남동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등지에서도 민간 시설이 부서지는 등 공습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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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 동부 주요 방어선 진입…공습에 민간인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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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2 04:45:21
- 수정2025-02-02 06:50:31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요충지를 포위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주요 방어선에도 근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을 통해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렘스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의 주요 방어선으로 여기는 토레츠크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를 동쪽으로부터 진격해 오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끊어내는 요새처럼 여겨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서는 공습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활공 폭탄과 드론 등을 발사해 곳곳을 공습하면서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주거용 건물이 폭격에 부서져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시에서도 드론 공습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또 다른 북동부 도시인 수미 지역에서는 순찰 업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고 각 지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남동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등지에서도 민간 시설이 부서지는 등 공습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을 통해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렘스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의 주요 방어선으로 여기는 토레츠크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를 동쪽으로부터 진격해 오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끊어내는 요새처럼 여겨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서는 공습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활공 폭탄과 드론 등을 발사해 곳곳을 공습하면서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주거용 건물이 폭격에 부서져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시에서도 드론 공습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또 다른 북동부 도시인 수미 지역에서는 순찰 업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고 각 지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남동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등지에서도 민간 시설이 부서지는 등 공습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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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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