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에 관세 부과 공식 통보…“4일부터”
입력 2025.02.02 (07:00)
수정 2025.02.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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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정부가 우선 캐나다 정부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시행일은 오는 4일부터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에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선 10%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마약류인 펜타닐의 유입 차단을 위해 캐나다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앞서 하루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예고했던 대로 2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협상 도구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냥 경제 활동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세 나라 모두에게 미국은 큰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대상국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반도체, 석유, 철강, 의약품 같은 특정 품목에 대해선 수출국 상관없이 수개월 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정부가 우선 캐나다 정부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시행일은 오는 4일부터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에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선 10%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마약류인 펜타닐의 유입 차단을 위해 캐나다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앞서 하루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예고했던 대로 2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협상 도구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냥 경제 활동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세 나라 모두에게 미국은 큰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대상국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반도체, 석유, 철강, 의약품 같은 특정 품목에 대해선 수출국 상관없이 수개월 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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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2 07:15:28
[앵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정부가 우선 캐나다 정부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시행일은 오는 4일부터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에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선 10%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마약류인 펜타닐의 유입 차단을 위해 캐나다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앞서 하루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예고했던 대로 2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협상 도구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냥 경제 활동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세 나라 모두에게 미국은 큰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대상국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반도체, 석유, 철강, 의약품 같은 특정 품목에 대해선 수출국 상관없이 수개월 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정부가 우선 캐나다 정부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시행일은 오는 4일부터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에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선 10%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마약류인 펜타닐의 유입 차단을 위해 캐나다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앞서 하루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예고했던 대로 2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협상 도구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냥 경제 활동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세 나라 모두에게 미국은 큰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대상국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반도체, 석유, 철강, 의약품 같은 특정 품목에 대해선 수출국 상관없이 수개월 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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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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