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4곳 중 1곳 학부 등록금 인상…지난해 2배
입력 2025.02.02 (14:30)
수정 2025.0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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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국 4년제 대학교 네 곳 중 한 곳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일반 4년제 대학교와 교육대학 199곳 중 56곳(28.1%)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등록금을 올린 4년제 대학이 26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강제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은 매년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2023년(17곳)부터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톨릭대(4.65%)와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5% 넘는 인상률을 기록한 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립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서울 주요 사립대와 지방 소규모 대학들이 주로 포함됐고,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9곳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올해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있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일반 4년제 대학교와 교육대학 199곳 중 56곳(28.1%)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등록금을 올린 4년제 대학이 26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강제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은 매년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2023년(17곳)부터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톨릭대(4.65%)와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5% 넘는 인상률을 기록한 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립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서울 주요 사립대와 지방 소규모 대학들이 주로 포함됐고,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9곳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올해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있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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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학 4곳 중 1곳 학부 등록금 인상…지난해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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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2 14:30:50
- 수정2025-02-02 14:37:10
지금까지 전국 4년제 대학교 네 곳 중 한 곳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일반 4년제 대학교와 교육대학 199곳 중 56곳(28.1%)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등록금을 올린 4년제 대학이 26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강제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은 매년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2023년(17곳)부터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톨릭대(4.65%)와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5% 넘는 인상률을 기록한 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립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서울 주요 사립대와 지방 소규모 대학들이 주로 포함됐고,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9곳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올해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있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일반 4년제 대학교와 교육대학 199곳 중 56곳(28.1%)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등록금을 올린 4년제 대학이 26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강제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은 매년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2023년(17곳)부터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톨릭대(4.65%)와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5% 넘는 인상률을 기록한 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립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서울 주요 사립대와 지방 소규모 대학들이 주로 포함됐고,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9곳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올해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있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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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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