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 등록 대수 317만여 대…전국 유일 2년 연속 감소

입력 2025.02.03 (06:01) 수정 2025.02.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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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1만 4,229대 감소한 317만 6,93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34% 증가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5만 4,871대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24만 2,897대, 강서구 20만 3,720대, 서초구 17만 7,348대 순이었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량, 수소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전년 대비 6만 4,019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 흐름도 함께 변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등록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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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동차 등록 대수 317만여 대…전국 유일 2년 연속 감소
    • 입력 2025-02-03 06:01:17
    • 수정2025-02-03 07:29:20
    사회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1만 4,229대 감소한 317만 6,93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34% 증가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5만 4,871대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24만 2,897대, 강서구 20만 3,720대, 서초구 17만 7,348대 순이었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량, 수소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전년 대비 6만 4,019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 흐름도 함께 변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등록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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