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화재 일주일 만에 합동 감식…분석에 한 달가량 예상
입력 2025.02.03 (10:40)
수정 2025.0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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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오늘(3일)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과수 등은 오늘(3일)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참여는 항공기를 제작하고 설계한 국가에서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체 내에는 안전 문제로 10여 명의 인원만 들어가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국과수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기체 내에 들어가 시료 채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 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뒤편 수하물 선반(오버헤드 빈)을 중심으로 진행해 발화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철도 사조위는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2주에서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연기와 불꽃이 처음 시작됐다고 증언해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전자 기기 등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과수 등은 오늘(3일)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참여는 항공기를 제작하고 설계한 국가에서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체 내에는 안전 문제로 10여 명의 인원만 들어가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국과수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기체 내에 들어가 시료 채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 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뒤편 수하물 선반(오버헤드 빈)을 중심으로 진행해 발화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철도 사조위는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2주에서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연기와 불꽃이 처음 시작됐다고 증언해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전자 기기 등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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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화재 일주일 만에 합동 감식…분석에 한 달가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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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10:40:31
- 수정2025-02-03 10:44:51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오늘(3일)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과수 등은 오늘(3일)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참여는 항공기를 제작하고 설계한 국가에서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체 내에는 안전 문제로 10여 명의 인원만 들어가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국과수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기체 내에 들어가 시료 채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 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뒤편 수하물 선반(오버헤드 빈)을 중심으로 진행해 발화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철도 사조위는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2주에서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연기와 불꽃이 처음 시작됐다고 증언해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전자 기기 등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과수 등은 오늘(3일)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참여는 항공기를 제작하고 설계한 국가에서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체 내에는 안전 문제로 10여 명의 인원만 들어가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국과수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기체 내에 들어가 시료 채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 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뒤편 수하물 선반(오버헤드 빈)을 중심으로 진행해 발화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철도 사조위는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2주에서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연기와 불꽃이 처음 시작됐다고 증언해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전자 기기 등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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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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