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안무가 호페쉬 쉑터 ‘꿈의 극장’, 다음 달 성남아트센터서 공연

입력 2025.02.03 (10:40) 수정 2025.0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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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안무가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이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성남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선을 보입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호페쉬 쉑터의 ‘꿈의 극장’ 이 다음 달 공연된다고 오늘(3일)밝혔습니다.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욕망과 억압의 경계를 탐구하며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등 유럽과 북미 20여 개 극장이 참여하는 공동 제작 공연입니다.

지난해 6월 파리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파리시립극장에서 초연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영국의 무용 전문 공연장 새들러스 웰스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했으며, 아시아에서는 경기도 성남과 중국 상하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페쉬 쉑터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현대무용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무용뿐 아니라 작곡, 영상,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예술가입니다.

쉑터는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토니상 후보, 자신이 이끄는 현대무용단 호페쉬 쉑터 컴퍼니의 대표작 ‘그랜드 피날레’로 올리비에상 후보에 올랐고, 직접 안무·작곡·연출한 영화 ‘폴리티컬 마더 : 더 파이널 컷 으로 칸영화제 최우수 무용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무대에는 지난 2010년 ’폴리티컬 마더‘의 아시아 초연, 2012년 ’반란‘, ’당신들의 방에서‘ 등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2014년 서울공연예술제와 2023년 국제현대무용제 등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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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03 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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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안무가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이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성남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선을 보입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호페쉬 쉑터의 ‘꿈의 극장’ 이 다음 달 공연된다고 오늘(3일)밝혔습니다.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욕망과 억압의 경계를 탐구하며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등 유럽과 북미 20여 개 극장이 참여하는 공동 제작 공연입니다.

지난해 6월 파리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파리시립극장에서 초연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영국의 무용 전문 공연장 새들러스 웰스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했으며, 아시아에서는 경기도 성남과 중국 상하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페쉬 쉑터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현대무용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무용뿐 아니라 작곡, 영상,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예술가입니다.

쉑터는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토니상 후보, 자신이 이끄는 현대무용단 호페쉬 쉑터 컴퍼니의 대표작 ‘그랜드 피날레’로 올리비에상 후보에 올랐고, 직접 안무·작곡·연출한 영화 ‘폴리티컬 마더 : 더 파이널 컷 으로 칸영화제 최우수 무용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무대에는 지난 2010년 ’폴리티컬 마더‘의 아시아 초연, 2012년 ’반란‘, ’당신들의 방에서‘ 등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2014년 서울공연예술제와 2023년 국제현대무용제 등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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