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딥시크’에 질의서 발송…“개인정보 수집 등 적법성 확인”
입력 2025.02.03 (11:23)
수정 2025.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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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회가 중국 딥시크 AI 모델과 관련해 딥시크 측에 개인정보 처리 전반에 관해 공식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1일 중국에 있는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는 물론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발송한 질의서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AI 학습 과정을 파악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이달 내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회신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실태 점검이나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전 세계에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들은 자국 내 개인정보나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딥시크의 AI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보면 AI 모델 학습 등을 위해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수집한다고 고시됐습니다.
또 이용자들이 입력한 키보드 패턴, 오디오, 파일, 채팅 기록과 다른 콘텐츠를 수집하고 회사 재량에 따라 해당 정보를 법 집행기관이나 공공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1일 중국에 있는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는 물론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발송한 질의서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AI 학습 과정을 파악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이달 내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회신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실태 점검이나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전 세계에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들은 자국 내 개인정보나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딥시크의 AI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보면 AI 모델 학습 등을 위해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수집한다고 고시됐습니다.
또 이용자들이 입력한 키보드 패턴, 오디오, 파일, 채팅 기록과 다른 콘텐츠를 수집하고 회사 재량에 따라 해당 정보를 법 집행기관이나 공공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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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딥시크’에 질의서 발송…“개인정보 수집 등 적법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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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11:23:25
- 수정2025-02-03 1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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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회가 중국 딥시크 AI 모델과 관련해 딥시크 측에 개인정보 처리 전반에 관해 공식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1일 중국에 있는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는 물론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발송한 질의서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AI 학습 과정을 파악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이달 내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회신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실태 점검이나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전 세계에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들은 자국 내 개인정보나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딥시크의 AI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보면 AI 모델 학습 등을 위해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수집한다고 고시됐습니다.
또 이용자들이 입력한 키보드 패턴, 오디오, 파일, 채팅 기록과 다른 콘텐츠를 수집하고 회사 재량에 따라 해당 정보를 법 집행기관이나 공공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1일 중국에 있는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는 물론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발송한 질의서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AI 학습 과정을 파악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이달 내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회신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실태 점검이나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전 세계에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들은 자국 내 개인정보나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딥시크의 AI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보면 AI 모델 학습 등을 위해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수집한다고 고시됐습니다.
또 이용자들이 입력한 키보드 패턴, 오디오, 파일, 채팅 기록과 다른 콘텐츠를 수집하고 회사 재량에 따라 해당 정보를 법 집행기관이나 공공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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