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원장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괴롭힘 의혹’ 숨김 없이 밝혀야”
입력 2025.02.03 (11:54)
수정 2025.0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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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 씨의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MBC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비록 이번 사건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MBC는 무관할 수 없다”면서 “(MBC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한 치의 숨김없이 오요안나 씨에게 있었던 일을 밝히길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진상 규명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방송사 내 비정규직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해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악습이 있다면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 있는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진상규명과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비록 이번 사건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MBC는 무관할 수 없다”면서 “(MBC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한 치의 숨김없이 오요안나 씨에게 있었던 일을 밝히길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진상 규명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방송사 내 비정규직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해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악습이 있다면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 있는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진상규명과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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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방위원장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괴롭힘 의혹’ 숨김 없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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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11:54:19
- 수정2025-02-03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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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 씨의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MBC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비록 이번 사건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MBC는 무관할 수 없다”면서 “(MBC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한 치의 숨김없이 오요안나 씨에게 있었던 일을 밝히길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진상 규명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방송사 내 비정규직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해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악습이 있다면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 있는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진상규명과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비록 이번 사건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MBC는 무관할 수 없다”면서 “(MBC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한 치의 숨김없이 오요안나 씨에게 있었던 일을 밝히길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진상 규명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방송사 내 비정규직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해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악습이 있다면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 있는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진상규명과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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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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