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김아림, LPGA 개막전 우승…손흥민은 팀 승리 견인
입력 2025.02.03 (12:33)
수정 2025.02.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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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전천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아림 선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군요?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2년동안 LPGA 우승자 32명만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특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는데요.
1라운드부터 마지막날까지 1위를 지켜면서,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아림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우승 경쟁을 햇는데요.
보통 코르다가 추격하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아림은 달랐습니다.
특히 15번 홀에서 코르다에게 처음으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 김아림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5번과 16번 홀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렸는데, 특히 16번 홀 쉽지않은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팅은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로 장식하며 코르다를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이 통산 3번째 LPGA 우승인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린 이번 우승 경험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구요?
[기자]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까지 올렸는데요.
손흥민 선수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오랫만에 멋진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전반전 코너킥 장면인데요.
손흥민의 킥이 날카롭게 휘어지면서 상대 등을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코너킥에서 그대로 골로 이어졌던 장면 많이 기억하실텐데, 당시의 코너킥 골과 거의 비슷한 골을 다시한번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골은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발만 대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완벽한 패스를 해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2골에 모두 관여한 가운데,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4연패 등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선 7전 8기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고, 그 중심에 바로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팀인 맨시티는 아스날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군요?
[기자]
무려 5대 1이라는 스코어로 패했는데요.
맨시티는 22년전에도 아스널에게 5대 1로 진 적이 있는데 명문 구단으로 올라선 2025년에 과거와 같은 스코어로 졌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10분 간판 스타 홀란의 골이 터지면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점 상황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던 맨시티의 수비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데요.
올시즌 유독 부진합니다.
시즌 초반 무너지면서 7위까지 떨어지고도 했는데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아스널에게 지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22년전 아스널에게 5대 1로 졌을때는 명문 팀이 아니라, 약체 구단이었는데, 지금은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5대 1로 져서, 맨시티로서는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게 됐습니다.
스켈리는 골을 넣은뒤 맨시티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흉내냈는데요.
시즌 초 자신을 무시했던 홀란에 대한 작은 복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보니까 낯선 이름이 눈에 뛰더라구요?
[기자]
리버풀이나 맨시티 아스널 같은 팀이 그동안 상위권을 지켜왔는데, 노팅엄은 다소 낯선 팀이지만, 지금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팅엄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3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선수 리버풀이 딱 한번 졌는데, 리버풀을 무너뜨린 팀이 바로 노팅엄입니다.
노팅엄은 공 점유율이 20개 구단 가운데 꼴찌인데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기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이런 팀 컬러는 과거 토트넘 감독에서 4개월만에 해임됐던 누누 산투 감독이 만들었는데, 노팅엄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전 노팅엄의 우승 확률은 0.00%였는데요.
지금은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야기할때 2016년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떠올릴텐데, 당시 레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퍼센트였습니다.
노팅엄이 사상 최대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전천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아림 선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군요?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2년동안 LPGA 우승자 32명만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특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는데요.
1라운드부터 마지막날까지 1위를 지켜면서,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아림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우승 경쟁을 햇는데요.
보통 코르다가 추격하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아림은 달랐습니다.
특히 15번 홀에서 코르다에게 처음으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 김아림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5번과 16번 홀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렸는데, 특히 16번 홀 쉽지않은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팅은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로 장식하며 코르다를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이 통산 3번째 LPGA 우승인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린 이번 우승 경험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구요?
[기자]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까지 올렸는데요.
손흥민 선수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오랫만에 멋진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전반전 코너킥 장면인데요.
손흥민의 킥이 날카롭게 휘어지면서 상대 등을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코너킥에서 그대로 골로 이어졌던 장면 많이 기억하실텐데, 당시의 코너킥 골과 거의 비슷한 골을 다시한번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골은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발만 대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완벽한 패스를 해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2골에 모두 관여한 가운데,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4연패 등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선 7전 8기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고, 그 중심에 바로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팀인 맨시티는 아스날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군요?
[기자]
무려 5대 1이라는 스코어로 패했는데요.
맨시티는 22년전에도 아스널에게 5대 1로 진 적이 있는데 명문 구단으로 올라선 2025년에 과거와 같은 스코어로 졌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10분 간판 스타 홀란의 골이 터지면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점 상황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던 맨시티의 수비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데요.
올시즌 유독 부진합니다.
시즌 초반 무너지면서 7위까지 떨어지고도 했는데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아스널에게 지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22년전 아스널에게 5대 1로 졌을때는 명문 팀이 아니라, 약체 구단이었는데, 지금은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5대 1로 져서, 맨시티로서는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게 됐습니다.
스켈리는 골을 넣은뒤 맨시티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흉내냈는데요.
시즌 초 자신을 무시했던 홀란에 대한 작은 복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보니까 낯선 이름이 눈에 뛰더라구요?
[기자]
리버풀이나 맨시티 아스널 같은 팀이 그동안 상위권을 지켜왔는데, 노팅엄은 다소 낯선 팀이지만, 지금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팅엄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3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선수 리버풀이 딱 한번 졌는데, 리버풀을 무너뜨린 팀이 바로 노팅엄입니다.
노팅엄은 공 점유율이 20개 구단 가운데 꼴찌인데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기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이런 팀 컬러는 과거 토트넘 감독에서 4개월만에 해임됐던 누누 산투 감독이 만들었는데, 노팅엄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전 노팅엄의 우승 확률은 0.00%였는데요.
지금은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야기할때 2016년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떠올릴텐데, 당시 레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퍼센트였습니다.
노팅엄이 사상 최대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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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전천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아림 선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군요?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2년동안 LPGA 우승자 32명만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특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는데요.
1라운드부터 마지막날까지 1위를 지켜면서,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아림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우승 경쟁을 햇는데요.
보통 코르다가 추격하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아림은 달랐습니다.
특히 15번 홀에서 코르다에게 처음으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 김아림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5번과 16번 홀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렸는데, 특히 16번 홀 쉽지않은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팅은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로 장식하며 코르다를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이 통산 3번째 LPGA 우승인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린 이번 우승 경험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구요?
[기자]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까지 올렸는데요.
손흥민 선수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오랫만에 멋진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전반전 코너킥 장면인데요.
손흥민의 킥이 날카롭게 휘어지면서 상대 등을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코너킥에서 그대로 골로 이어졌던 장면 많이 기억하실텐데, 당시의 코너킥 골과 거의 비슷한 골을 다시한번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골은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발만 대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완벽한 패스를 해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2골에 모두 관여한 가운데,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4연패 등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선 7전 8기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고, 그 중심에 바로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팀인 맨시티는 아스날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군요?
[기자]
무려 5대 1이라는 스코어로 패했는데요.
맨시티는 22년전에도 아스널에게 5대 1로 진 적이 있는데 명문 구단으로 올라선 2025년에 과거와 같은 스코어로 졌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10분 간판 스타 홀란의 골이 터지면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점 상황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던 맨시티의 수비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데요.
올시즌 유독 부진합니다.
시즌 초반 무너지면서 7위까지 떨어지고도 했는데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아스널에게 지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22년전 아스널에게 5대 1로 졌을때는 명문 팀이 아니라, 약체 구단이었는데, 지금은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5대 1로 져서, 맨시티로서는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게 됐습니다.
스켈리는 골을 넣은뒤 맨시티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흉내냈는데요.
시즌 초 자신을 무시했던 홀란에 대한 작은 복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보니까 낯선 이름이 눈에 뛰더라구요?
[기자]
리버풀이나 맨시티 아스널 같은 팀이 그동안 상위권을 지켜왔는데, 노팅엄은 다소 낯선 팀이지만, 지금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팅엄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3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선수 리버풀이 딱 한번 졌는데, 리버풀을 무너뜨린 팀이 바로 노팅엄입니다.
노팅엄은 공 점유율이 20개 구단 가운데 꼴찌인데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기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이런 팀 컬러는 과거 토트넘 감독에서 4개월만에 해임됐던 누누 산투 감독이 만들었는데, 노팅엄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전 노팅엄의 우승 확률은 0.00%였는데요.
지금은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야기할때 2016년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떠올릴텐데, 당시 레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퍼센트였습니다.
노팅엄이 사상 최대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전천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아림 선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군요?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2년동안 LPGA 우승자 32명만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특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는데요.
1라운드부터 마지막날까지 1위를 지켜면서,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아림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우승 경쟁을 햇는데요.
보통 코르다가 추격하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아림은 달랐습니다.
특히 15번 홀에서 코르다에게 처음으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 김아림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5번과 16번 홀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렸는데, 특히 16번 홀 쉽지않은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팅은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로 장식하며 코르다를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이 통산 3번째 LPGA 우승인데, 코르다의 추격을 따돌린 이번 우승 경험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구요?
[기자]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까지 올렸는데요.
손흥민 선수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오랫만에 멋진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전반전 코너킥 장면인데요.
손흥민의 킥이 날카롭게 휘어지면서 상대 등을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코너킥에서 그대로 골로 이어졌던 장면 많이 기억하실텐데, 당시의 코너킥 골과 거의 비슷한 골을 다시한번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골은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발만 대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완벽한 패스를 해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2골에 모두 관여한 가운데,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4연패 등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선 7전 8기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고, 그 중심에 바로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팀인 맨시티는 아스날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군요?
[기자]
무려 5대 1이라는 스코어로 패했는데요.
맨시티는 22년전에도 아스널에게 5대 1로 진 적이 있는데 명문 구단으로 올라선 2025년에 과거와 같은 스코어로 졌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10분 간판 스타 홀란의 골이 터지면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점 상황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던 맨시티의 수비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데요.
올시즌 유독 부진합니다.
시즌 초반 무너지면서 7위까지 떨어지고도 했는데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아스널에게 지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22년전 아스널에게 5대 1로 졌을때는 명문 팀이 아니라, 약체 구단이었는데, 지금은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5대 1로 져서, 맨시티로서는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게 됐습니다.
스켈리는 골을 넣은뒤 맨시티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흉내냈는데요.
시즌 초 자신을 무시했던 홀란에 대한 작은 복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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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보니까 낯선 이름이 눈에 뛰더라구요?
[기자]
리버풀이나 맨시티 아스널 같은 팀이 그동안 상위권을 지켜왔는데, 노팅엄은 다소 낯선 팀이지만, 지금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팅엄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3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선수 리버풀이 딱 한번 졌는데, 리버풀을 무너뜨린 팀이 바로 노팅엄입니다.
노팅엄은 공 점유율이 20개 구단 가운데 꼴찌인데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기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이런 팀 컬러는 과거 토트넘 감독에서 4개월만에 해임됐던 누누 산투 감독이 만들었는데, 노팅엄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전 노팅엄의 우승 확률은 0.00%였는데요.
지금은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야기할때 2016년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떠올릴텐데, 당시 레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퍼센트였습니다.
노팅엄이 사상 최대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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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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