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학회 “위성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 지켜야”
입력 2025.02.03 (13:12)
수정 2025.02.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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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03/20250203_abABKO.jpg)
한국천문학회는 지난해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채택된 ‘위성의 유해한 간섭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 결의안’에 동의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문학회는 오늘(3일) 낸 성명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 우주 탐사와 우주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인류의 미래에 큰 기회가 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가져왔다”며 “태양 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 공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회는 “군집 위성의 반사광으로 인해 밤하늘이 밝아져 지상 광학 망원경의 천체 관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전파 간섭은 지상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우주 전파 관측 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호하는 것은 비단 천문학만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적, 심미적 유산을 보존한다는 취지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천문학회 제공]
천문학회는 오늘(3일) 낸 성명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 우주 탐사와 우주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인류의 미래에 큰 기회가 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가져왔다”며 “태양 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 공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회는 “군집 위성의 반사광으로 인해 밤하늘이 밝아져 지상 광학 망원경의 천체 관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전파 간섭은 지상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우주 전파 관측 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호하는 것은 비단 천문학만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적, 심미적 유산을 보존한다는 취지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천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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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3 1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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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학회는 지난해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채택된 ‘위성의 유해한 간섭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 결의안’에 동의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문학회는 오늘(3일) 낸 성명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 우주 탐사와 우주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인류의 미래에 큰 기회가 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가져왔다”며 “태양 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 공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회는 “군집 위성의 반사광으로 인해 밤하늘이 밝아져 지상 광학 망원경의 천체 관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전파 간섭은 지상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우주 전파 관측 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호하는 것은 비단 천문학만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적, 심미적 유산을 보존한다는 취지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천문학회 제공]
천문학회는 오늘(3일) 낸 성명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 우주 탐사와 우주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인류의 미래에 큰 기회가 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가져왔다”며 “태양 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 공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회는 “군집 위성의 반사광으로 인해 밤하늘이 밝아져 지상 광학 망원경의 천체 관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전파 간섭은 지상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우주 전파 관측 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호하는 것은 비단 천문학만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적, 심미적 유산을 보존한다는 취지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천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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