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 50.1…4개월만에 최저

중국 금융 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0.1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합니다.

차이신 지수는 특히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와 달리 수출 업체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수출 경기 동향 파악에 유의미한 자료로 평가돼 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간신히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 50.5를 밑돌았으며, 지난 달 보다 0.4퍼센트 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조업 PMI 지수는 49.1로, 차이신 제조업 지수보다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차이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