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맞불 캐나다 “자국 기업에 구제 조치”
입력 2025.02.03 (16:56)
수정 2025.0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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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조치에 맞서 ‘보복 관세’ 카드를 꺼내든 캐나다 정부가 자국 기업 구제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2일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자국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감면 절차’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 감면이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국내 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상품을 합리적으로 조달할 수 없을 경우,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자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예외적 상황에 대해서도 사안별로 구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관세에 직면해 우리 경제와 근로자,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자, 이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일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자국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감면 절차’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 감면이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국내 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상품을 합리적으로 조달할 수 없을 경우,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자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예외적 상황에 대해서도 사안별로 구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관세에 직면해 우리 경제와 근로자,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자, 이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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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에 맞불 캐나다 “자국 기업에 구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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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16:56:01
- 수정2025-02-03 16:56: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조치에 맞서 ‘보복 관세’ 카드를 꺼내든 캐나다 정부가 자국 기업 구제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2일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자국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감면 절차’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 감면이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국내 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상품을 합리적으로 조달할 수 없을 경우,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자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예외적 상황에 대해서도 사안별로 구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관세에 직면해 우리 경제와 근로자,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자, 이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일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자국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감면 절차’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 감면이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국내 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상품을 합리적으로 조달할 수 없을 경우,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자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예외적 상황에 대해서도 사안별로 구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관세에 직면해 우리 경제와 근로자,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자, 이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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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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