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내 갈등 중재 만족도 83%”

입력 2025.02.03 (16:58) 수정 2025.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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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 학생 인권·교권 침해 등 교내 갈등에 따른 화해 중재 신청자 10명 가운데 8명꼴로 조정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11월 화해 중재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천177명 가운데 1천225명(56.3%)이 ‘매우 만족’, 582명(26.7%)이 ‘만족’으로 ‘만족’ 이상 응답자가 83.0%에 달했습니다.

또 ‘보통’ 291명(13.4%), ‘미흡’ 54명(2.5%), ‘매우 미흡’ 25명(1.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교 내 갈등이 발생하면 조기에 개입해 치유와 회복 등 교육적 해결을 위해 교육지원청마다 ‘화해 중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해 중재단은 갈증 조정 전문가, 교사, 퇴직 교원. 경찰관, 법조인 등 1천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신청된 1천803건 가운데 1천620건(89.9%)을 당사자 간 협의에 따른 화해로 이끌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화해 중재 방안의 하나로 ‘관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 초 긍정적 관계 맺기와 학급 분위기 형성, 잠재적 갈등과 문제 진단에 따른 맞춤형 개선, 교내 분쟁 사안에 대한 화해 중재 등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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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교내 갈등 중재 만족도 83%”
    • 입력 2025-02-03 16:58:50
    • 수정2025-02-03 16:59:53
    사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 학생 인권·교권 침해 등 교내 갈등에 따른 화해 중재 신청자 10명 가운데 8명꼴로 조정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11월 화해 중재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천177명 가운데 1천225명(56.3%)이 ‘매우 만족’, 582명(26.7%)이 ‘만족’으로 ‘만족’ 이상 응답자가 83.0%에 달했습니다.

또 ‘보통’ 291명(13.4%), ‘미흡’ 54명(2.5%), ‘매우 미흡’ 25명(1.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교 내 갈등이 발생하면 조기에 개입해 치유와 회복 등 교육적 해결을 위해 교육지원청마다 ‘화해 중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해 중재단은 갈증 조정 전문가, 교사, 퇴직 교원. 경찰관, 법조인 등 1천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신청된 1천803건 가운데 1천620건(89.9%)을 당사자 간 협의에 따른 화해로 이끌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화해 중재 방안의 하나로 ‘관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 초 긍정적 관계 맺기와 학급 분위기 형성, 잠재적 갈등과 문제 진단에 따른 맞춤형 개선, 교내 분쟁 사안에 대한 화해 중재 등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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