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에서 차량 폭탄 터져…10여 명 사망

입력 2025.02.03 (17:53) 수정 2025.02.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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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 도시 만비즈에서 폭탄이 터져 10여 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오전 만비즈 외곽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농부들을 태우고 있던 다른 자동차 곁에서 폭발하면서 여성 14명, 남성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민간 구조대에 따르면 중상자가 다수 발생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에도 만비즈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시리아 반군은 지난달 8일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뒤 과도정부를 세웠지만, 반군 단체 간 갈등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A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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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3 17:53:38
    • 수정2025-02-03 18:04:01
    국제
시리아 북부 도시 만비즈에서 폭탄이 터져 10여 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오전 만비즈 외곽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농부들을 태우고 있던 다른 자동차 곁에서 폭발하면서 여성 14명, 남성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민간 구조대에 따르면 중상자가 다수 발생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에도 만비즈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시리아 반군은 지난달 8일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뒤 과도정부를 세웠지만, 반군 단체 간 갈등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A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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