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반세기 만에 ‘간첩 누명’ 벗은 故 김두홍·김양진 할아버지

입력 2025.02.03 (19:21) 수정 2025.02.03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는 올해 초부터, 과거 간첩으로 내몰렸던 제주인들에게 거의 반세기가 지나고 나서야, 잇따라 무죄가 선고됐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는데요,

지금은 돌아가신 고 김두홍 씨, 그리고 올해 아흔을 훌쩍 넘긴 김양진 할아버지의 재심 사건입니다.

오늘 7시뉴스 제주는 이 간첩조작사건의 재심 변호를 맡아 무죄를 이끌어 낸 문성윤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내용을 잘 모르시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많은 제주인들이 간첩 누명을 쓰게 된 배경, ‘간첩조작사건’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죠.

[앵커]

이번에 무죄 판결을 받은 고 김두홍 씨, 또 김양진 할아버지는 어떤 누명을 쓰고 오랜 세월 동안 고초를 겪으셨던 건가요?

[앵커]

이번에는 재심 변호 과정을 좀 살펴보죠.

간첩 누명을 쓴 분들의 무죄를 이끌어내기까지, 변호인으로서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느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요?

[앵커]

그렇다면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반세기만의 무죄 판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앵커]

이번 간첩조작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도 차원의 간첩조작 실태조사 결과가 큰 역할을 했다구요?

[앵커]

3차, 4차 실태조사도 계속 진행중인데, 그럼 아직 밝혀지지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가 더 있다고 보시나요?

[앵커]

앞으로 더 진실이 드러나겠지만,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가운데, 유독 제주인들이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그런데 이 재심이라는게,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굉장이 어렵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네,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이렇게나 어렵군요.

그렇다면 간첩조작 사건 진실 규명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요?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대담을 통해서,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온 반세기 세월은 당사자나 그 가족들이 아니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을 겁니다.

도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긴 여정에 문 변호사께서도 계속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담] 반세기 만에 ‘간첩 누명’ 벗은 故 김두홍·김양진 할아버지
    • 입력 2025-02-03 19:21:00
    • 수정2025-02-03 22:14:05
    뉴스7(제주)
[앵커]

KBS는 올해 초부터, 과거 간첩으로 내몰렸던 제주인들에게 거의 반세기가 지나고 나서야, 잇따라 무죄가 선고됐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는데요,

지금은 돌아가신 고 김두홍 씨, 그리고 올해 아흔을 훌쩍 넘긴 김양진 할아버지의 재심 사건입니다.

오늘 7시뉴스 제주는 이 간첩조작사건의 재심 변호를 맡아 무죄를 이끌어 낸 문성윤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내용을 잘 모르시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많은 제주인들이 간첩 누명을 쓰게 된 배경, ‘간첩조작사건’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죠.

[앵커]

이번에 무죄 판결을 받은 고 김두홍 씨, 또 김양진 할아버지는 어떤 누명을 쓰고 오랜 세월 동안 고초를 겪으셨던 건가요?

[앵커]

이번에는 재심 변호 과정을 좀 살펴보죠.

간첩 누명을 쓴 분들의 무죄를 이끌어내기까지, 변호인으로서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느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요?

[앵커]

그렇다면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반세기만의 무죄 판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앵커]

이번 간첩조작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도 차원의 간첩조작 실태조사 결과가 큰 역할을 했다구요?

[앵커]

3차, 4차 실태조사도 계속 진행중인데, 그럼 아직 밝혀지지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가 더 있다고 보시나요?

[앵커]

앞으로 더 진실이 드러나겠지만,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가운데, 유독 제주인들이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그런데 이 재심이라는게,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굉장이 어렵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네,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이렇게나 어렵군요.

그렇다면 간첩조작 사건 진실 규명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요?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대담을 통해서,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온 반세기 세월은 당사자나 그 가족들이 아니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을 겁니다.

도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긴 여정에 문 변호사께서도 계속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