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GB 대폭 해제…“전기차 배후단지 조성”
입력 2025.02.03 (22:48)
수정 2025.02.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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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남목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37만 제곱미터를 해제했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세 번째 그린벨트 해제인데, 전기차 생산의 배후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가 추진 중인 남목 일반산업단지,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대 5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부품공급과 협력업체의 입주가 목적입니다.
그런데 70%가량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환경 평가 등급도 높습니다.
정부 설득에 나선 울산시는 '전기차 관련 산단이 필요하고, 1, 2등급지의 해제 비율을 낮추겠다'며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재곤/울산시 도시국장 : "여기에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전기자동차 협력업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 (중략) 1, 2등급지에 대해서도 최대한 저희가 보존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설득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37만 제곱미터의 그린벨트를 해제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권한이 확대된 이후 울산시가 직접 해제한 것은 체육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28년 준공이 목표인 남목 일반산단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일자리와 주거 공간, 공원 등을 갖춘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기차 부품이나 수소연료전지 같은 미래 유망산업 업체들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민선 8기 울산시의 1호 공약으로 이번이 3번째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안에 네 번째 그린벨트 해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가 남목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37만 제곱미터를 해제했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세 번째 그린벨트 해제인데, 전기차 생산의 배후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가 추진 중인 남목 일반산업단지,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대 5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부품공급과 협력업체의 입주가 목적입니다.
그런데 70%가량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환경 평가 등급도 높습니다.
정부 설득에 나선 울산시는 '전기차 관련 산단이 필요하고, 1, 2등급지의 해제 비율을 낮추겠다'며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재곤/울산시 도시국장 : "여기에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전기자동차 협력업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 (중략) 1, 2등급지에 대해서도 최대한 저희가 보존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설득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37만 제곱미터의 그린벨트를 해제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권한이 확대된 이후 울산시가 직접 해제한 것은 체육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28년 준공이 목표인 남목 일반산단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일자리와 주거 공간, 공원 등을 갖춘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기차 부품이나 수소연료전지 같은 미래 유망산업 업체들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민선 8기 울산시의 1호 공약으로 이번이 3번째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안에 네 번째 그린벨트 해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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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3 2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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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남목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37만 제곱미터를 해제했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세 번째 그린벨트 해제인데, 전기차 생산의 배후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가 추진 중인 남목 일반산업단지,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대 5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부품공급과 협력업체의 입주가 목적입니다.
그런데 70%가량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환경 평가 등급도 높습니다.
정부 설득에 나선 울산시는 '전기차 관련 산단이 필요하고, 1, 2등급지의 해제 비율을 낮추겠다'며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재곤/울산시 도시국장 : "여기에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전기자동차 협력업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 (중략) 1, 2등급지에 대해서도 최대한 저희가 보존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설득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37만 제곱미터의 그린벨트를 해제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권한이 확대된 이후 울산시가 직접 해제한 것은 체육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28년 준공이 목표인 남목 일반산단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일자리와 주거 공간, 공원 등을 갖춘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기차 부품이나 수소연료전지 같은 미래 유망산업 업체들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민선 8기 울산시의 1호 공약으로 이번이 3번째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안에 네 번째 그린벨트 해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가 남목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37만 제곱미터를 해제했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세 번째 그린벨트 해제인데, 전기차 생산의 배후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가 추진 중인 남목 일반산업단지,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대 5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부품공급과 협력업체의 입주가 목적입니다.
그런데 70%가량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환경 평가 등급도 높습니다.
정부 설득에 나선 울산시는 '전기차 관련 산단이 필요하고, 1, 2등급지의 해제 비율을 낮추겠다'며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재곤/울산시 도시국장 : "여기에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전기자동차 협력업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 (중략) 1, 2등급지에 대해서도 최대한 저희가 보존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설득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37만 제곱미터의 그린벨트를 해제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권한이 확대된 이후 울산시가 직접 해제한 것은 체육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28년 준공이 목표인 남목 일반산단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일자리와 주거 공간, 공원 등을 갖춘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기차 부품이나 수소연료전지 같은 미래 유망산업 업체들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민선 8기 울산시의 1호 공약으로 이번이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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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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