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이웃 여성 살해한 남성, 성폭행 혐의 추가돼 기소

입력 2025.02.04 (15:06) 수정 2025.0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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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같은 고시원에 살던 여성을 살해한 남성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 주거침입, 주거수색 등 혐의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지난달 23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4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사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씨의 성폭행 혐의를 의심했지만, 혐의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 살인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죄명을 강간살인으로 바꿔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2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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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15:06:32
    • 수정2025-02-04 15:12:20
    사회
검찰이 같은 고시원에 살던 여성을 살해한 남성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 주거침입, 주거수색 등 혐의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지난달 23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4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사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씨의 성폭행 혐의를 의심했지만, 혐의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 살인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죄명을 강간살인으로 바꿔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2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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