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해빙기로 언 수도관 녹이다 폭발…작업 돕던 이웃 숨져
입력 2025.02.04 (16:18)
수정 2025.0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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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후 4시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한 주택에서 언 수도관을 녹이던 중 '해빙기'가 폭발하며 수리를 돕던 이웃 주민 64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사고 당시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기 위해 설비업자가 사용한 기계가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빙기는 물을 데워 발생한 수증기로 수도관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데, 경찰은 설비업자가 폭발한 해빙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계 내부 압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를 위해 해당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비업자들은 폭발한 기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이른바 '해빙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설비업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릉경찰서는 사고 당시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기 위해 설비업자가 사용한 기계가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빙기는 물을 데워 발생한 수증기로 수도관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데, 경찰은 설비업자가 폭발한 해빙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계 내부 압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를 위해 해당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비업자들은 폭발한 기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이른바 '해빙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설비업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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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만든 해빙기로 언 수도관 녹이다 폭발…작업 돕던 이웃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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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4 16:18:26
- 수정2025-02-04 16:23:42
어제(3일) 오후 4시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한 주택에서 언 수도관을 녹이던 중 '해빙기'가 폭발하며 수리를 돕던 이웃 주민 64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사고 당시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기 위해 설비업자가 사용한 기계가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빙기는 물을 데워 발생한 수증기로 수도관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데, 경찰은 설비업자가 폭발한 해빙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계 내부 압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를 위해 해당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비업자들은 폭발한 기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이른바 '해빙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설비업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릉경찰서는 사고 당시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기 위해 설비업자가 사용한 기계가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빙기는 물을 데워 발생한 수증기로 수도관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데, 경찰은 설비업자가 폭발한 해빙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계 내부 압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를 위해 해당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비업자들은 폭발한 기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이른바 '해빙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설비업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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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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