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올트먼·손정의와 회동…“스타게이트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5.02.04 (17:10)
수정 2025.02.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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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오늘(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와 이 회장과 AI 합작사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반도체와 AI 기술의 융합을 발판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 오라클 등 3개 IT 기업은 지난달 21일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했으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3자 회동은 이재용 회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올트먼 CEO는 오후 2시쯤 서초사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회동 장소로 향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오전에 열린 카카오와의 행사 직후 “삼성과 AI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손 회장은 3자 회동을 위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초사옥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스타게이트 관련 논의에 대한 업데이트와 삼성 그룹과 잠재적 협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그저 업데이트했을 뿐”이라며 논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손 회장은 한국의 ‘AI 파워’에 대해 “한국은 훌륭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CEO도 함께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Arm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오늘(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와 이 회장과 AI 합작사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반도체와 AI 기술의 융합을 발판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 오라클 등 3개 IT 기업은 지난달 21일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했으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3자 회동은 이재용 회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올트먼 CEO는 오후 2시쯤 서초사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회동 장소로 향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오전에 열린 카카오와의 행사 직후 “삼성과 AI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손 회장은 3자 회동을 위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초사옥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스타게이트 관련 논의에 대한 업데이트와 삼성 그룹과 잠재적 협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그저 업데이트했을 뿐”이라며 논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손 회장은 한국의 ‘AI 파워’에 대해 “한국은 훌륭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CEO도 함께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Arm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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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올트먼·손정의와 회동…“스타게이트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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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4 17:10:52
- 수정2025-02-04 17:21:1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오늘(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와 이 회장과 AI 합작사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반도체와 AI 기술의 융합을 발판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 오라클 등 3개 IT 기업은 지난달 21일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했으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3자 회동은 이재용 회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올트먼 CEO는 오후 2시쯤 서초사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회동 장소로 향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오전에 열린 카카오와의 행사 직후 “삼성과 AI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손 회장은 3자 회동을 위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초사옥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스타게이트 관련 논의에 대한 업데이트와 삼성 그룹과 잠재적 협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그저 업데이트했을 뿐”이라며 논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손 회장은 한국의 ‘AI 파워’에 대해 “한국은 훌륭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CEO도 함께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Arm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오늘(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와 이 회장과 AI 합작사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반도체와 AI 기술의 융합을 발판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 오라클 등 3개 IT 기업은 지난달 21일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했으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3자 회동은 이재용 회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올트먼 CEO는 오후 2시쯤 서초사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회동 장소로 향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오전에 열린 카카오와의 행사 직후 “삼성과 AI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손 회장은 3자 회동을 위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초사옥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스타게이트 관련 논의에 대한 업데이트와 삼성 그룹과 잠재적 협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그저 업데이트했을 뿐”이라며 논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손 회장은 한국의 ‘AI 파워’에 대해 “한국은 훌륭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CEO도 함께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Arm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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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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